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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마당에 나와서 찬공기를 호흡하면서 마을을 내려다봤다
우리집은 산중턱에 자리하고있어서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매일보던 마을이지만 사람마음에따라서 유난히 이뻐보일때가있다
매일먹던밥도 그날그날다르듯이
호수와 아침햇살이 한푹의 그림처럼 눈안에 들어오고
오랫만에 겨울느낌나는 찬공기가 움츠러들게하기보다는
오히려 시원한느낌을 선사해준다
아! 참 이쁜마을이다
라는 느낌이 들었다
자신이 가지고있는것의 소중함
매일매일 느끼면좋겠지만
인간이 망각의 동물인지라 가끔씩느낀다
가끔씩이런느낌 느낄때면 그날하루 괜히 기분이좋다